
16일 경북도와 상주시에 따르면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의 주관으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상주보 및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일원에서 ‘2025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수상워터파크와 카약, 수상자전거, 토우잉보트, 웨이크보드 등의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또 ‘제3회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 in 상주’와 ‘제1회 낙동강 Clean up 패들링 투어’ 등 수상레저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이밖에 문화공연 및 액션&크래프트로 플라이보드 수상공연, 밀리터리 체험, 낙동강별밤콘서트&불꽃놀이 등으로 한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 모든 체험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현재 유료 운행 중인 상주보오토캠핑장도 수상레저페스타 기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낙동강 clean up 패들링 투어’는 강창교에서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구간에서 카약을 타고 낙동강 수역의 환경캠페인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오는 26일과 27일은 액션&크래프트 체험과 낙동강 별밤 콘서트 공연으로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청정휴식처로 각광 받는 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는 16일부터 물놀이장을 개장해 여름 피서객 맞는다.
물놀이장은 성주봉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수를 활용해 수질이 뛰어나며,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 단위 피서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물놀이장은 수심 1.2m의 깊이와 수심 50cm의 얕은 풀장이 함께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상주시는 운영기간 이용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 12명과 의료 인력 3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24일까지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물과 숲이 어우러진 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 몸과 마음 모두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폭염과 경기 침체라는 이중고를 타파하며 시민들과 여름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상인들의 고안으로 마련됐다.
야시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먹으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어 개장때면 발 디딜수 없을 만큼의 인파가 몰려 들고 있다.
야시장은 매월 둘째와 넷째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하지만, 페스타 기간에는 매일 문을 열어 손님을 맞을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는 아름다운 낙동강권 관광자원과 청정휴식처 성주봉 자연휴양림, 정이 넘쳐나는 전통시장이 있다”면서 “상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