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폭을 거듭 확대하고 있다.
1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4시58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4.09% 오른 12만27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4시40분쯤 12만3091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1시57분쯤 12만1326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상승폭을 늘려 최고가를 새로 경신했다.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는 미 의회의 가상자산 법안 집중 논의가 이뤄지는 크립토 주간(Crypto Week)이 14~18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여파로 보인다.
또한 코인마켓캡은 이날 상승세에 대해 비트코인 가격이 12만2000달러로 랠리를 펼치면서 24시간 만에 7억 달러 이상의 공매도 포지션 청산 사태가 발생한 영향이 주요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