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유학생들 자개공예 배워 체험부스 운영

남서울대 유학생들 자개공예 배워 체험부스 운영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 천안K-컬처박람회 ‘유공자 표창’

남서울대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가 천안K-컬처박람회 때 유학생 주도로 자개공예체험부스를 운영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남서울대

남서울대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가 지난 11일 천안시청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난 5월 개최된 K-컬처 박람회에서 남서울대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가 외국인 유학생 중심으로 자개공예 체험부스를 기획하고 운영,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에 따른 것이다.

남서울대 자개공예 체험부스는 박람회 참가 대학 중 유일하게 외국인 유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 학생회장 휜티튀뀐(2학년)씨는 "처음으로 지역축제에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유학생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 한윤정 학과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공예를 체험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준비부터 운영까지 스스로 이끌었던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유학생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서울대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는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로 유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해 글로벌 한국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졸업생은 자국 내 한국어 교육, 한국계 기업 취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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