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주화’ 예약접수를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기념주화는 민선 지방자치제도 시작으로 여겨지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를 기념하는 것으로, 한국은행이 발행한다.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본격적인 민선 지방자치제도의 상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와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주화’ 기념주화 최초로 액면가 7만 원으로 발행되는 은화다.
규격은 지름 35㎜, 중량 19g, 순도 99.9% 순은(Ag)의 채색주화다.
종류는 은화Ⅰ이 4000장, 은화Ⅱ 8,000장이며, 가격은 1종 단품 8만 3500원, 2종 세트 16만 5900원이다.
은화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에서 보고하는 장면과 투표 모습을 담아 지방자치의 핵심 가치인 주민참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은화Ⅱ는 앞면에 우리나라 전도를 중심에 두고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세부 지도를 둘레에 배치해 국가행정의 근간이 지방자치에 있음을 강조했다.
뒷면에는 공통으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엠블럼을 새겼다.

예약은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www.koreamint.com) 및 전국 NH농협은행,우리은행 지점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동일 수령자 또는 수령지로 중복접수 된 경우 단품별 20장, 2종 세트 20세트만 추첨명단에 등록하고, 매크로 등 비정상적 접수는 추첨과 배송에서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