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곳서 1600명 채용…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120곳서 1600명 채용…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1일 열린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게시판과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가 1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2025’를 개최했다. 
서울시 주최로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반 행사로 전면 재정비됐다. 전 과정에 QR 기반 체크인, 인공지능(AI) 영상면접, 모바일 헬퍼, 키오스크 정보검색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중장년층도 디지털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대한민국 근로자들은 평균 49.4세에 주된 일자리에서 퇴사한다. 이들 대부분은 적어도 연금 개시 시점까지는 더 일하려 하지만 재취업률은 50%를 밑돈다. 
올해로 3회째인 박람회는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첫해인 2023년 61개 기업, 이듬해 71개 기업이 각각 참여했는데 올해는 현대홈쇼핑, LG하이케어솔루션, 롯데GRS 등 120여 기업이 16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에서 한 구직자가 채용공고 게시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2025’를 찾은 구직자들이 컨설턴트와 상담하고 있다.

기업들은 구직자에게 직접 관련 정보와 상담을 제공한다. 영업·서비스, 경영·사무, 복지·교육 등 현장의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2일까지 열린다. 
기업 120여 곳이 이번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층 1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설명회를 통해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도 진행한다.


서울시가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2025’를 1~2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3회째로, 행사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늘렸다. 참여 기업도 역대 최대 규모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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