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673명…충청권 대학 1위

남서울대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673명…충청권 대학 1위

전체 대학원생의 67% 차지
영어·중국어 트랙 석박사과정

천안 성환읍의 남서울대 전경.

남서울대 외국인 대학원생 수가 총 673명으로 집계돼 충청·대전·강원 지역 24개 대학원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다.

대학측이 밝힌 대학알리미 공식 통계(2025.4.1.기준)에 따르면 남서울대 대학원 전체 재학생 수는 998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이 673명으로 외국인 비율은 약 67%에 달한다.

이는 호서대(657명), 우송대(615명) 등을 앞서는 수치로 정원 대비 등록률 부문에서도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서울대 대학원은 중국 이중언어 및 영어 트랙 석·박사 과정 운영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 비자, 정착 지원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강진석 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해외 유수 대학과의 학술 교류와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확대와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서울대 2025학년도 후기 2차 대학원 모집은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남서울대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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