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일 잘한 의원’ 11인…현장 중심 의정 돋보여

서울시의회, ‘일 잘한 의원’ 11인…현장 중심 의정 돋보여

광역 의원 부문

2025년 쿠키뉴스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에서 서울시의회 소속 광역의원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2025년 쿠키뉴스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에서 서울시의회 소속 광역의원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정활동을 엄정하게 평가해 이뤄졌다.

박성연 의원(운영위원회)은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의정홍보 체계 개선, 청년 정책, 소방안전 복지 등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해 지방의회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박수빈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재정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자치구 재정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토론회와 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이끌었다. 자치구 조정교부금 상향을 위한 조례 개정에도 앞장서며 실질적인 재정 자립 기반 마련에 힘썼다.

박유진 의원(기획경제위원회)은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잘못된 행정 관행을 바로잡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는 입법 활동을 통해 지방의정 발전에 헌신했다.

임만균 의원(환경수자원위원회)은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예산 효율화와 행정 혁신을 실현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봉사정신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서울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관광 정책에 대한 정례적 보고·점검 절차를 도입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공기반 예술진흥 의제 설정과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등 문화·예술 분야 제도화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석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을 이끌었다. 복지·보육·의료 분야에서의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한 조례 제·개정, 관련 토론회 개최, 시민 참여 확대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지역 보건복지 시스템 강화에 기여했다.

성흠제 의원(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교통복지 강화와 도시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녹번천 생태하천 복원, 백련산 둘레길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종길 의원(주택공간위원회)은 서울시 준공업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와 양육친화주택 건립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정책 개선에 앞장섰다. 조례 제정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 실효성 확보에 기여했다.

허훈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회)은 예산정책위원장, 운영위원, 도시계획균형위원 등을 역임하며 예산 심사와 정책 대안 제시에 주력했다. 지역 현안 해결과 민원 청취에 힘써 시민 권익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윤영희 의원(교통위원회)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안전 증진 조례를 대표 발의해 킥보드 등 통행금지 구역 지정과 안전 규제의 근거를 마련했다.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 조례를 통해 치매 진단 시 면허 반납 유도 및 체계적 지원 근거도 확보했다. 현장 점검과 보행자 안전 중심 정책을 통해 실질적 제도 변화를 이끌어낸 입법 성과가 돋보인다.

김경훈 의원(교육위원회)은 교육과 복지, 환경 등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예결산 심의에도 적극 참여하며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인정받았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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