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희 강북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들 구청장은 교육·복지·도시개발·문화·관광·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행정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비전으로, 도시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 주거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해 왔다.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전국 최초 ‘빌라관리사무소’ 도입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축제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강북형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 △강북구청 신청사 건립 추진 등도 주요 성과다.
이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개청 30주년을 맞은 올해, 강북구는 도시와 자연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 소통하며 강북의 더 큰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공존공영(共存共榮)의 종로’를 비전으로 삼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통해 종로의 미래를 설계해 왔다.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통한 생활 인프라 혁신 △건강 중심의 복지 체계 전환과 맞춤형 복지 생태계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추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도시 조성 등이 주요 정책이다.
정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공존공영의 종로’를 함께 만들어온 구민 여러분과 함께한 값진 성과”라며 “630년 역사를 지닌 종로는 전통과 변화가 공존하는 가장 역동적인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과 함께 종로의 일상을 한 걸음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교육, 복지, 소통, 문화 등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정책을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왔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 도시 실현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주민 참여 기반의 협치행정 △역사와 자연을 잇는 문화관광 활성화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랑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지지이자, 구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교육경비 확대, 복지안전망 구축, 서울장미축제·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 공공주택 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나의 자랑, 우리 중랑’이라는 자부심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