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10시22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옆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화재가 난 곳은 조계사 사찰 옆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쪽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중앙종회의원과 교역직·재가 종무원 등 청사 내 모든 인원은 즉시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16대와 47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