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송파구가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송파구가 가장 많이 올랐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송파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0.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6월 첫째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했다. 상승 폭이 전주 0.16%보다 0.03%포인트(p) 커졌다.

송파구가 0.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초구(0.42%), 강남구(0.4%), 강동(0.32%)이 뒤를 이었다. 양천(0.32%), 마포(0.3%)등도 상승률이 높은 편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일부 단지에서 거래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신축과 대단지 등 주요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며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지방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하락했으며 5대 광역시는 0.05% 떨어졌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6%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전주와 같은 0.02%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0.01% 하락했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