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정폭력 신고 현장서 칼부림, 경찰 3명 중경상…피의자는 자해

파주 가정폭력 신고 현장서 칼부림, 경찰 3명 중경상…피의자는 자해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경기 파주시에서 40대 남성이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들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 1명이 목 등을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2명은 팔 부위 등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자해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경찰관들은 A씨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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