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소속사, ‘악성 댓글러’ 상대 법적 대응…“고소장 제출”

김수현 소속사, ‘악성 댓글러’ 상대 법적 대응…“고소장 제출”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희태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악성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6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씨를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하고 있다”며 “(작성자들을)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에 대한 추가 고소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로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고(故)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씨와 김새론 유족을 고소한 상태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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