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공덕, ‘AI·딥테크’ 유망기업 성장 원스톱 지원한다

서울창업허브공덕, ‘AI·딥테크’ 유망기업 성장 원스톱 지원한다

27일까지 15개사 선발
지난해 133억원 투자 유치·글로벌 진출 5건

서울창업허브 공덕, AI·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참여 기업 모집.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인공지능(AI)·딥테크 분야 창업 기업의 기업진단과 투자연계, 사업화 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4대 창업허브 중 하나인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오는 27일까지 ‘2025 서울창업허브 공덕 AI·딥테크 허브배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I·딥테크 허브배치 프로그램은 AI․딥테크 분야의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중 보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부터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개사를 선발해 133억원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5건, 4건의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AI 및 딥테크 기술 기반 기업(신성장 창업 분야의 경우 창업 10년 이내)이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입주한 이력이 없는 신규기업 10개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입주 중인 기존기업 5개사, 총 15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기업진단 △전문가 컨설팅 △투자 연계 △대·중견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십 기회 후속 투자를 위한 IR 피칭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및 기술실증(PoC, Proof of Concept) 등 성과 도출 시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성장지원금도 준다. 특히 우수 성과를 창출한 2개 사 내외에는 내년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서울창업허브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결과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AI·딥테크는 고도의 기술력과 자본이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창업허브를 통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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