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난 2일 아트너컨설팅과 ‘시니어 투명경영 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고 공공감사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가진 60세 이상자를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력자들의 전문성이 단절되지 않도록 사회적 활용을 확대하는 ‘경력 이음 지원’을 목표로 뒀다.
양 기관은 공공부문 청렴성 제고, 노인일자리 창출 등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니어 공공감사 인력 발굴 및 인력풀 구축 △공공기관 시니어 감사 수요처 발굴 및 연계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자문 및 교육 지원 등을 전개한다.
시니어 투명경영 지킴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선 공공기관 내부감사 활동, 채용 입회, 자체 평가 등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노인의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 유형 중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로 운영된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은 외부 자원으로 돌봄과 환경, 지역 상생 등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사회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기여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근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60세 이상 경력자를 일자리로 연계하는 시니어 전문 인적 자원 활용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부금 아트너컨설팅 대표는 “시니어 투명경영 지킴이의 풍부한 경험이 공공기관 윤리경영 실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력 이음 지원을 통해 60세 이상자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