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꿈’ 도운 서울시, 개인예산제 사업 확대

‘청각장애인 꿈’ 도운 서울시, 개인예산제 사업 확대

청각장애 네일리스트 박해리씨. 서울시 제공

# 네일아트 그룹 수업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청각장애인 박해리씨는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덕에 네일리스트가 됐다. 박씨는 최초의 ‘문제성 손발톱’ 분야 청각장애인 강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시가 지난해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1차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2차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공급자 중심이었던 장애인 지원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예산 범위 내에서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게 하는 서비스다.

올해는 기존 대상자였던 지체·뇌병변·시각·청각 장애에 발달장애인을 새롭게 포함한다. 일상생활, 사회생활, 취·창업, 건강·안전, 주거환경, 기타 분야였던 지원 영역에 ‘자기 계발’도 추가했다.

앞서 1차 시범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장애인 100명 중 예산 승인받은 75명이 1인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올해 130명 규모로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 공고는 다음 달 중 나갈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1차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준 참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2차 시범사업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장애인 복지와 사회참여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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