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립 가재울청소년센터, ‘산불 피해 극복’ 희망의 편지쓰기 전개

서대문구립 가재울청소년센터, ‘산불 피해 극복’ 희망의 편지쓰기 전개

안동 청소년 위한 ‘Pray for Youth & You’ 행사 4월6일까지 진행

서울 서대문구립 가재울청소년센터가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 청소년을 위한 ‘Pray for Youth & You’ 희망의 편지쓰기 행사를 오는 4월6일까지 진행한다. 가재울청소년센터 제공

서울 서대문구립 가재울청소년센터가 산불 피해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편지쓰기 행사를 전개한다. 

가재울청소년센터는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 청소년을 위한 ‘Pray for Youth & You’ 희망의 편지쓰기 행사를 오는 4월6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용대 가재울청소년센터 관장은 “편지쓰기 행사는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연대감을 느끼며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안동의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용준(연희초 5학년) 어린이는 “안동 친구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편지를 썼다”며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재울청소년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는 안동 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재울청소년센터 웹사이트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열 안동청소년센터 관장은 “희망의 편지쓰기 행사를 통해 안동의 청소년들이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가재울청소년센터는 지역 사회와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2023년 설립한 청소년 시설이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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