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대한민국 국제저작권법학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저작권보호원-대한민국 국제저작권법학회 업무협약 체결

보호원과 ALAI KOREA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이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 오른쪽이 김경숙 국제저작권법학회장. 한국저작권보호원 제공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28일 해외 저작권 제도와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K-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효과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대한민국 국제저작권법학회(회장 김경숙, 이하 ALAI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저작권법학회(회장 Frank GOTZEN, 이하 ALAI)는 1878년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저작권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률적 지원을 해온 학술 협회이다.

ALAI는 베른협약과 세계저작권협약(UCC)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계획에 의견을 제시하고,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및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세계적인 단체다. ALAI Korea는 2016년 파리에서 회원국들 승인으로 가입했다. ALAI Korea와 한국 저작권 보호를 집행하는 보호원은 함께 손을 맞잡고 해외 한류 저작권 보호 환경 구축 강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 저작권 보호 이슈에 대한 공동연구 △저작권 보호 관련 행사 공동 개최 △저작권 보호 연구 성과물 공유 등 해외 K-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해외에서 K-콘텐츠 저작권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두 기관이 손을 맞잡는 뜻깊은 자리”라고 설명하면서 “보호원은 해외에서의 저작권 보호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우리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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