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힘없이 나아가는 2025’ 설 맞이 서울꿈새김판 새단장

‘막힘없이 나아가는 2025’ 설 맞이 서울꿈새김판 새단장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글판 ‘서울꿈새김판’. 서울시 제공

‘막힘없이 나아가는 2025’.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의 문구가 바뀌었다.

시는 2025년 청사(靑蛇)의 해를 맞아 문구를 새롭게 게시했다고 밝혔다. 족두리를 쓴 뱀 한 마리가 서울도서관의 창문 사이로 막힘없이 나아가는 듯한 시각 효과도 연출했다.

뱀의 색깔은 2025 서울을 대표하는 색으로 선정된 ‘그린 오로라’다. 동시에 청명한 서울 하늘과 맑은 한강의 기운을 품은 청사의 해를 표현했다.

시는 지혜의 상징인 푸른 뱀의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처럼 어떠한 난관을 만나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와 시민의 일상이 막힘없이 평온하게 이어지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꿈새김판 하단에는 ‘서울시도 규제 철폐로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를 넣었다. 경제활력을 막고 민생을 옥죄는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해 경제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시의 다짐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어려운 경제·사회 분위기 속 서울꿈새김판을 통해 보내는 서울시의 긍정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 가족, 친지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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