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청년 1만8000명 금융 교육…경제‧주거 강좌 인기

서울시복지재단, 청년 1만8000명 금융 교육…경제‧주거 강좌 인기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가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의 경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금융교육 및 특화교육을 1만8112여명이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21회 금융 및 특화 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대비 5회를 추가 개설해 올해는 총 21회 진행했다. 1106명은 현장 강의를 수강했다.

금융교육은 1회 최대 참가자가 110명, 특화교육은 109명이었다.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와 청년 주거정책과 주거복지에 관련된 주제의 강의가 인기 강좌로 꼽혔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은 △금융교육 15개 과정(재무관리, 노후 준비, 대출 관리, 보험관리, 디지털 금융 등) △특화교육 4개 과정(주거, 창업, 결혼, 교육)으로 총 1만7006명이 수강했다.

온라인 금융교육은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시민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재단은 그간 참가자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퀴즈대회, 후기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참여 참가자들은 금융 역량 강화 목적으로 교육을 수강했으며 목돈 저축 노력, 근로 유지 의지, 자신감 향상 등 미래 설계 및 자산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 종료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점수는 93.2점이었다.

유연희 복지사업실장은 “내년에도 의견수렴을 통해 참가자의 욕구와 역량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참가자의 실생활에 접목이 가능한 경제 지식을 통해 자산 형성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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