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최근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8일 산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안전과 임산물 생산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경기 국립양평치유의숲과 국립하늘숲추모원에 폭설로 진입이 불가능함에 따라 시설물을 임시 폐쇄했다.
또 국가숲길 112구간 중 한라산, 백두대간, 속리산 등 16구간에 대해 출입을 통제했다. 이중 국립산음자연휴양림은 폭설로 나무가 쓰러짐에 따라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대설특보 영향권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과 산림치유원, 숲체원의 숙박시설 예약취소 때 위약금을 면제키로 했다.
이밖에 임업단체와 협회해 임산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요령을 전파하는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