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28일 경기 용인시 수지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찾아가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윤 사장은 최근 폭설과 한파에 따라 작업환경이 급변할 경우 작업중지권 등을 적극 활용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윤 사장은 최근 준공하고 시운전 중인 수지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안전관리 체계와 활성탄 비축창고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고도정수처리시설 점검에서 윤 사장은 “작업내용 및 위험요인 안전 교육 실시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에게 작업 전 안전수칙을 반드시 공유하라”며 “본격 운영을 앞두고 시운전을 통해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고려, 정상 운영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윤 사장은 활성탄 비축창고 건설현장에서 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한 재해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활성탄은 미세한 구멍은 수돗물의 냄새 물질 등 미량유해물질을 흡착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수돗물을 만들 때 최종 여과 과정에서 사용된다.
이밖에 이날 윤 사장은 위험성평가 진행 여부를 집중 살피며 강설 결빙에 대비한 제설수단 확보, 근로자 한랭질환 대비 발열조끼 준비, 동절기 미끄럼 대비 안전대책 등 세부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