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2024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신재생에너지 확산, 에너지효율 향상, 에너지 기술 개발 등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다. 영양군은 이번이 첫 수상이다.
영양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가정용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에 기여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와 620여 곳의 태양광발전소가 운영 중으로 2020년 기준 재생에너지 전력 자급률이 500%를 초과하는 등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재생에너지 보급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군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