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만성질환 건강 관리 기여’ 복지부장관상 수상 [2024 미래행복대상]

스카이랩스, ‘만성질환 건강 관리 기여’ 복지부장관상 수상 [2024 미래행복대상]

쿠키뉴스 창간 20주년 및 쿠키건강TV 개국 16주년 기념행사 개최
“환자 관리 편의성 및 의료 서비스 혁신 위해 노력”

최창우 스카이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0일 쿠키뉴스가 주최한 ‘제8회 미래행복대상’에서 만성질환자의 증상 관리를 돕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유희태 기자

스카이랩스가 만성질환자의 증상 관리를 돕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카이랩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8회 미래행복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래행복대상은 지난 2017년부터 쿠키뉴스가 주최해온 행사로,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헌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다.

스카이랩스는 만성질환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반지 형태의 의료기기 ‘카트’(Cardio Tracker, CART)와 플랫폼을 개발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만성질환 데이터를 수집·분석·배포하는 의료기기 등을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를 가공해 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고혈압은 국내 유병률이 높을 뿐 아니라 뇌경색,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의 공통적인 원인이 되는 만큼 치료 및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혈압계의 경우 활동 중 혈압이나 야간 혈압을 측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24시간 활동혈압측정 기계 또한 고가의 가격과 사용상 불편함 등으로 인해 혈압 측정에 한계가 있었다.

스카이랩스의 ‘카트 비피’는 반지형 혈압계로 사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환자가 집안 일이나 운동, 식사 등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 관리 및 분석이 어려웠던 야간 혈압도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평소 생활 공간과 진료실에서 잰 혈압이 큰 차이를 보이는 환자들은 주기적인 혈압 모니터링이 필요한데, 카트 비피를 이용하면 맞춤형 관리, 생활습관 개선에 유용하다.

최창우 스카이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카트 비피는 혈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라며 “개발자들이 쏟아온 노력과 헌신의 결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스카이랩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자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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