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설동호 교육감, 2025년도 예산안제출 시정연설

이장우 시장·설동호 교육감, 2025년도 예산안제출 시정연설

대전시의회,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최


20일 오전 대전시의회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2025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이익훈 기자 

대전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3층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으로부터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2%인 1441억 원 증가한 6조 6771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이는 내년도 하반기 내수 회복 및 수출 호조 등에 따른 국세 수입 실적 개선 전망에 따라 국고보조금 등 중앙 이전 재원 확대와 지방세 소폭 증가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대전시는 내년에도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지 분야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보다 902억 원이 증가한 2조 797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한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 축소 등 불안정한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내년에 대전진로융합교육원과 대전국제교육원 설립, 한밭교육박물관 신축·이전을 통한 미래교육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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