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위기에 몰린 한국을 구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과 원정경기에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팔레스타인전 최전방에는 오세훈이 출전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2선으로 나섰다. 중원은 황인범과 이재성, 박용우가 책임졌다. 이명재, 조유민, 김민재, 설영우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0-1로 끌려가던 한국. 손흥민이 빠른 시점에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16분 이재성이 절묘한 침투 패스를 손흥민에게 건넸다. 왼쪽 박스로 들어간 손흥민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실점 5분 만에 1-1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이 골로 A매치 51호골째를 기록, 황선홍을 제치고 한국 A매치 최다골 단독 2위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