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기관 선정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기관 선정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서울특별시 주관 2024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최근 서울특별시 주관 2024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병원은 에너지관리혁신위원회를 운영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절약정책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000 석유환산톤(TOE)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에너지절약 네이밍·아이디어 경진대회·아이디어 제안 제도 등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교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에 참여토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도 실천했다. 부서별 에너지지킴이를 임명해 매월 에너지 절약 미션을 실천하고 반기별 절약 교육을 시행하며 부서 내 에너지 사용을 줄였다. 원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개발해 실시간 사용 현황도 공유했다. 이밖에 절연기구 신고제 도입, 조리장 워터타이머 설치, IOT 콘센트 설치 등 약 20여 가지 활동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힘썼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은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을 감소시킨 가정·학교·기업에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4개월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직전 2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어든 단체 41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각 단체는 에너지 규모에 따라 TOE를 기준으로 네 부문으로 나눠 평가됐다.

허준 병원장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ESG 경영도 선도하는 병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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