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단합된 시민의 힘으로 지난달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데 대한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시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2024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격려한마당인 '고마워요 GIMHAE' 행사가 18일 김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 행사에서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경기장 곳곳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들의 활약상을 담은 액자를 전달했다.
시는 전국체전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내년에 개최할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해시민들 주민자치 교양강좌 경진대회에서 마음껏 실력 발휘
김해지역 읍면동을 대표한 김해시 주민자치회 소속 주민들이 주민 자치 교양강좌 경진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숨은 끼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제6회 김해시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경진대회'가 지난 16일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김해시와 주민자치협의회가 주최했다.
총 77개 팀이 참가한 경진대회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행사는 대동면주민자치회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장유3동 하모니카팀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올해 경연대회에서는 공연 부문(동적 과목)에는 댄스와 타악기, 노래, 통기타 등 4개 분야 24개 팀이 참가했다. 전시 부문(정적 과목)에는 서예와 한국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등 4개 분야 53점이 참여했다.
대회 금상에는 '서양화부문에 장유3동 김민주'가 '서예부문에는 장유1동 박영숙' '캘리그라피부문에는 주촌면 정기선' '한국화부문에는 장유3동 김선자' '댄스부문에는 장유2동 라인댄스' '타악기부문에는 칠산서부동 사물놀이' '노래부문에는 장유1동 경기민요' 통기타부문에는 장유2동 통기타' 팀이 상을 받았다.
대회 마무리는 지난해 금상을 차지한 불암동 통기타팀과 올해 경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장유1동 댄스트롯장구팀이 공연해 박수를 받았다.
진영호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김해시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2년간의 성과를 결산하는 뜻깊은 자리였던 만큼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소통하고 교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