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누리봄, 개업 15주년 기념 수익금 기부

천년누리봄, 개업 15주년 기념 수익금 기부

효자시니어클럽 천년누리봄 사업단, 수익금 중 300만원 기탁


전북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박효순) 천년누리봄(점장 이현숙)은 18일 전주시장실에서 천년누리봄 사업단 개업 15주년을 기념해 수익금 중 일부인 300만원을 전주시 재봉틀 사업에 기부했다.

노인일자리 창업모델형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9년 시작된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천년누리봄은 한옥마을 인근 고즈넉한 한옥 2채로 운영되는 주막(음식점)으로, 엄마의 손맛을 간직한 12명의 시니어 일자리 참여자가 15년째 근무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천년누리봄 개업 15주년을 맞아 일자리에 참여 중인 12명의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후원했다.

특히 최근 재능봉사자를 모집해 돌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주시 재봉틀 사업’에 후원, 거동이 불편하지만 꼭 필요한 복지 용구가 없는 노인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효순 효자시니어클럽 관장은 “지난 15년간 함께해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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