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유족의 날, 자살유족 대상 북토크 ‘숨 구멍’ 개최  

세계 자살유족의 날, 자살유족 대상 북토크 ‘숨 구멍’ 개최  

대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안현선 작가 초대 어려움 함께 나눠

대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안현선 작가 초청 북토크 '숨 구멍'을 15일 카페 209에서 진행하고 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선미)는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인 15일 자살유족과 함께하는 북토크 ‘숨 구멍’을 진행했다. 

숨 구멍은 자살유족이자 자살시도자, 자살유족을 돕는 활동을 진행해 온 안현선 작가('죽음, 그 달콤한 유혹과의 결별' 저자)를 모시고 자살유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1부는 ‘하루하루만 견뎌주시길’을 주제로 안현선 작가의 특강이 문을 열었다. 2부는 작가와 유족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유족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서로 나눴으며, 자살유족들의 건강한 애도를 돕고자 했다.

조선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유족의 일상회복과 애도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구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자살유족 애도상담, 자살유족 자조모임 “따음표”(따뜻한 마음 표현하기), 치료비 지원과 심리부검면담 연계, 자살유족 심리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화 042-257-9930으로 문의하면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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