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재계약한 ‘케리아’ 류민석 “T1에서 이루고 싶은 커리어 아직 남았죠”

2년 재계약한 ‘케리아’ 류민석 “T1에서 이루고 싶은 커리어 아직 남았죠”

‘케리아’ 류민석. 라이엇 게임즈

‘케리아’ 류민석이 T1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T1은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류민석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제오페구케’ 중 ‘페이커’ 이상혁을 제외한 4인이 곧 만료였던 T1은 일단 류민석을 먼저 붙잡는데 성공했다.

류민석은 세계 최고 서포터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선수다. 2020년 11월 T1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2 LCK 스프링 우승과 정규 시즌 MVP를 싹 쓸었다. 같은 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을 기록한 뒤, 2023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스프링 정규시즌 MVP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다.

2023 롤드컵 우승으로 준우승 한을 푼 류민석은 올해도 T1 주전으로 나서 2년 연속 롤드컵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류민석은 “2년 더 할 수 있어 기쁘다. T1에서 이루고 싶은 커리어가 한참 남았다. 프로하면서 목표로 했던 커리어를 이룰 수 있는 팀은 T1”이라며 “2년 동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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