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 스마트물류센터 개소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 스마트물류센터 개소

여수광양항만공사, 첨단 기술 적용한 물류 인프라 구축

광양항 전경(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한국로지스올(주)과 협력해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 최첨단 스마트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는 IoT 기술과 이송로봇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됐다. 창고·배송·주문·정산관리 시스템 등 물류정보시스템이 탑재되어 광양항 스마트물류 플랫폼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공동 수배송을 통한 기업의 원가 부담 감소와 무인지게차, 무인운반로봇(AGV) 등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물류기업 전반의 혁신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개소를 통해 광양항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항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스올은 2007년 광양물류센터 개소 이래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력해 국내 고객사 화물 운송에 특화된 공간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양항 부가가치 향상에 일조해 왔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화를 통해 광양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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