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이 18일 제1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27년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준비'에 대한 필요성과 발 빠른 대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세계청년대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5년 선포한 이후 국제행사로 자리 잡아왔다”라며“2027년 대회에 40~80만 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또“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대전교구에 2~3만 명, 당진지구에는 5000명 이상이 분산 배치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경기도는 당진시와는 다르게 지난 8월부터 세계청년대회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대규모 인원 밀집 상황에 대비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당진시 또한 과거 2014년 아시아·한국 청년대회 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 의원은 "남은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 정비와 기반 시설 확충, 노후화된 도로 표지판 정비, 주요 출입구 게시판 및 공고 게시대 등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라며"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것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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