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트브릿지, 네오스트링스 정기연주회

대전 아트브릿지, 네오스트링스 정기연주회

22일 오후 5시 … 바이올린 조유림·김기남, 비올라 조용득, 첼로 신상옥, 피아노 유지녕

제25회 네오스트링스 정기연주회 홍보 포스터. 아트브릿지

대전 아트브릿지는 22일 오후 5시 '제25회 네오스트링스 정기연주회' 공연을 연다.

네오스트링스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유림·김기남, 비올리스트 조용득, 첼리스트 신상옥으로 구성, 대전에서 활동 중인 음악인들로 2000년 12월 창단됐다.

실내악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연주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보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네오스트링스는 2004년 ‘대전시민회관의 기획시리즈’(현재 대전예술가의 집)에 초청되어 공연을 가졌으며, 2006년과 2007년 2년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주최 ‘스트링 페스티벌’의 우수단체 공연작품으로 '로맨틱 바로크 시리즈'가 선정되어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2007년부터는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연주를 위하여 단원을 보강하여 활동하여 있으며, 대전시립미술관과 공동주최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종상 특별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가진 바 있다. 

특히 2007년 12월과 2008년 4월에는 이응노미술관의 초청으로 ‘이응노 기획전’ 초청공연에서 호평을 받으며, 호스피스 병동 위문연주, 재활원, 고아원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네오스트링스 정기연주회에서는 Haydn, Tchaikovsky, Borodin, Schubert의 현악 4중주 그리고 피아니스트 유지녕과 함께 Schumann의 피아노 5중주를 선보이며 네오스트링스만의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는 연주가 될 예정이다.

협연으로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유지녕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사과정을 마친 후 도미하여 보스톤 콘서바토리에서 연주석사를 실기수석으로 졸업하였고, Christchurch TownHall 연주를 통해 뉴질랜드 프레스지(N.Z Press)로부터 ‘섬세한 테크닉과 정열적인 감성의 조화를 가진 연주가’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활성화를 위해 (재)대전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현장구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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