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27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확대”

디오, 27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확대”

디오CI. 디오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디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디오는 270억원(총 9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됐다.  

발행 주식 총 수 1588만1755주 기준 5.7%에 달하는 물량으로 이번 소각으로 인해 상장주식수는 약 5.7% 감소, 주당순이익은 약 6.0%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발표 당일 디오는 자사주 90만주 소각 및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밝히며 주주 환원 정책 등에 본격 착수했다.

김종원 디오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국내 증시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의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 환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속적인 책임 경영 실천을 통해 주주와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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