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전지희, 64강서 포르투갈 46세 에이스에 0-4 패배 [파리올림픽]

‘충격’ 전지희, 64강서 포르투갈 46세 에이스에 0-4 패배 [파리올림픽]

전지희. 연합뉴스

여자 탁구 ‘에이스’ 전지희(32)가 단식 64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전지희는 28일(한국시간)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64강 포르투갈 위푸(46)와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4(7-11, 6-11, 11-13, 9-11) 셧아웃 패했다.

전지희는 신유빈과 함께 여자 탁구 에이스다. 신유빈과 호흡을 맞추는 여자 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단식 랭킹도 14위에 자리했다.

이날 전지희는 1세트부터 고전했다. 위푸의 날카로운 공격에 지속적으로 실점했다. 흐름을 빼앗기면서 범실도 지속적으로 나왔다. 그렇게 1세트와 2세트를 손쉽게 헌납했다.

3세트에 들어 전지희는 감을 잡았다. 처음으로 듀스를 만들며 첫 게임을 따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11-11에서 연거푸 2실점하며 세 세트를 연속으로 내줬다.

4세트 역시 비슷한 흐름이었다. 전지희는 매치포인트에 몰린 6-10에서 9-10까지 따라붙었으나 회심의 백핸드 공격이 범실로 기록됐다. 세트스코어 0-4로 셧아웃 패를 당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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