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티맵(TMAP)에서 지난해 1인당 검색 빈도가 가장 높았던 키워드는 ‘맛집’ 이었다. ‘로또 판매점’과 ‘모텔’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티맵모빌리티는 사용자들이 티맵 검색창에서 검색했던 장소를 분석한 ‘티맵트렌드다이어리 2023 총결산 : 검색편’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1년간 TMAP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장소는 스타벅스였다. 30대 검색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유소와 다이소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다이소의 경우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검색량이 20% 증가했다. 이외에도 이마트, 맥도날드, 하나로마트, 카페, 우체국, 홈플러스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가 이마트와 편의점을 많이 검색한 반면, 50~60대는 인천공항, 김포공항을 많이 찾았다.
1인당 검색 빈도로 보면 로또 판매점을 맛집만큼 자주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텔은 세 번째 자주 검색한 장소로 주유소(4위)나 편의점(10위)보다 높았다. 이와 맞물려 티맵 숙박 예약 서비스 사용률도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매월 평균 3배 이상 증가했다. 철물점의 경우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늘면서 전년 대비 10% 정도 올랐다.
한편 이번 검색편은 티맵의 네 번째 트렌드 아이어리 콘텐츠다. 지난해 3월 ‘대리편’을 시작으로 9월에는 ‘렌터카편’ 12월에는 ‘검색편’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콘텐츠는 티맵 플랫폼 홈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