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포장마차촌 바다마을’ 이달 말까지 철거

해운대해수욕장 ‘포장마차촌 바다마을’ 이달 말까지 철거

포장마차 난립으로 강제 철거·단속
주민·관광객 위한 공간으로 활용 예정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오른편에 자리한 ‘포장마차촌 바다마을’을 이달 말까지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예정인 '포장마차 바다마을'.해운대구


해변에 일렬로 늘어선 포장마차촌은 해운대해수욕장의 이색 풍경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나 포장마차 난립으로 강제 철거와 단속으로 진통을 겪었다. ·

계속해서 시유지 무단점용과 무신고 영업행위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아 해운대구는 상인들과 2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자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해수욕장 자료사진.부산시

이번 달 말까지 자진 철거 이행 상황을 지켜본 후 미이행 시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도 검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포장마차촌이 사라진 자리를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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