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미니언즈 빨대·덮개 납품업체 법적대응

메가커피, 미니언즈 빨대·덮개 납품업체 법적대응

메가커피 인스타그램 캡쳐.


메가MGC커피가 부적합 성분이 나온 미니언즈 빨대·덮개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반품을 한다. 가맹점에도 소비자 판매가 기준 보상에 나선다. 해당 빨대는 유니버설코리아로부터 받은 제품이다.

메가MGC커피는 12일 “유니버셜코리아와 콜라보로 판매 중인 미니언즈 제품군 중 ‘빨대&덮개’ 제품에 대해 구매고객 반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판매중인 미니언즈 콜라보 굿즈는 캐릭터 권리권자인 유니버셜코리아가 지정한 업체로부터 납품받았다. 해당 굿즈 중 빨대&덮개 제품의 덮개 부분에서 식약처 기준에 부적합한 성분이 발견됐다. 다른 제품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가MGC커피 측은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식약처로부터 지난 11일 연락받아 즉시 납품업체에 공급을 중단시켰다”며 “당사 매장에서 판매 역시 즉시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식약처 조사 대상이 아니고 납품 업체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 측은 “빨대&덮개 1개 제품 이외에 콜드컵, 머들러, 틴토이 등 다른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메가MGC커피는 전 매장 및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전국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반품 및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맹점에 대해서는 고객 판매분과 매장 보유재고분을 막론하고 본사에 반품시 전액 소비자판매가인 개당 4900원으로 보상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