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나틱이 이번 대회 첫 펜타킬을 신고한 ‘업셋’ 엘리아스 립을 앞세워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프나틱은 30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오세아니아의 치스프 이스포츠 클럽을 완파했다. 앞서 북미의 이블 지니어스(EG)를 꺾은 프나틱은 2승째를 챙기며 그룹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주전 서포터 ‘힐리생’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이탈한 상황에서 대체 투입된 ‘룩즈’가 무난한 활약을 보여준 것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팽팽한 승부는 대규모 교전에서 갈렸다. 바텀 다이브 과정에서 깔끔한 스킬 연계로 ‘업셋’의 ‘칼리스타’에게 킬을 안겼고, 이어진 합류 싸움에서 대거 3킬을 거두며 격차를 벌렸다.
프나틱은 22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치프스를 끌어들였고, 곧바로 교전으로 전환해 치프스의 딜러진을 모두 잡아내고 승기를 굳혔다. 1만 골드 차이로 격차를 벌린 프나틱은 탑으로 진격했고, '칼리스타'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