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2’, 코로나 여파로 녹화 취소…19일 방송 결방

‘SNL 2’, 코로나 여파로 녹화 취소…19일 방송 결방

오는 19일 공개 예정이던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 모니카·가비·아이키 편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방된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가 녹화를 취소했다.

17일 ‘SNL 코리아 시즌2’ 측은 “이날 예정됐던 녹화를 취소하고 오는 19일 방송 예정이던 8회 모니카, 아이키, 가비 편을 결방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녹화에 앞서 전원 실시한 자가키트 검사에서 호스트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예정된 녹화 일정을 중단했다. 내부 대응 방침에 따라 8회 방송도 취소했다. 현재 해당 호스트는 PCR 검사 실시 후 결과를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NL 코리아 시즌2’ 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방역 당국 조치에 협조해 안전 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NL 코리아 시즌2’는 지난 3일에도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녹화를 취소하고 5일 방송을 결방했다. 당시 호스트였던 배우 정일우 역시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이후 ‘SNL 코리아 시즌2’는 매주 촬영 당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 음성 결과가 유효한 제작진과 출연진만 녹화에 참여하도록 지침을 자체적으로 강화했다.

방송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다. 최근 방송인 문세윤이 양성 판정을 받아 KBS2 ‘1박2일 시즌4’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녹화에 불참했으며,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가수 이승기, 방송인 김성주, 코미디언 김지민 등도 코로나19에 확진돼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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