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평화데이터센터 내년 착공 등

[평창 단신] 평화데이터센터 내년 착공 등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평창 평화데이터센터 조성사업 내년 착공

‘평창 평화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본격적인 추진 절차에 들어갔다.

강원 평창군과 엘텍코리아(주)(대표 김세호)는 지난 4월 평창 평화데이터센터 조성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0월 진부면 호명리 일원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해 사업 추진의 준비를 마쳤다.

내년 초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지정 심의를 완료하여 본격적인 착공을 계획 중이다.

이에 군과 기업은 내년 초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사업부지 내 시설, 규모, 토지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자본 조달 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 기업에선 산업단지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와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7만6000㎡ 규모 면적에 산업단지 지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차세대 AI 카메라 생산 시설, R&D 연구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원활한 가동에 필요한 1만Kw의 전기를 대관령 변전소 및 용산 변전소에서 공급받을 계획이었으나 전기량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 대관령면에서부터 관을 설치하고 LNG(도시가스)를 사업부지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연결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진부면 시가지 내에는 도시가스가 조기 공급될 예정이며 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 발전소의 연계 사업을 통해 에너지 운용을 효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해복구사업장 합동점검으로 체계적 현장관리

평창군은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가 발생한 교량인 송정1교 및 동산교 재가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동절기 공사 중지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내년 7월 우기 전까지 하천(오대천)내 영향이 있는 범위의 주요 구조물(교량 기초, 교대, 교각 등 하부구조)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현장관리를 위해 발주청과 기술지원기술인이 전원 참석,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선 발주청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사 등 기술지원기술인 전원이 종합 점검·확인·평가·기술지도 등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창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관리·운영 협약식.

◆대관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관리·운영 협약식 

평창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관리·운영 협약식이 지난 20일 해피700센터에서 개최됐다.

평창군과 대관령주민주식회사,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 등이 이번 협약식에 참여했다.
 
해피700센터는 2017년부터 진행된 대관령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번영회, 체육회, 올림픽문화유산 기념회 등의 사무실과 공예, 미술, 페이퍼 플라워 등의 창업자들이 입점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향후 지역 커뮤니티공간과 다양한 창업지원공간으로 활용해 해피700방송국을 통해 대관령의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고, 이는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역할로써 다양한 행사 및 교육, 활동 등으로 지역 경제 및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유자는 평창군수이고, 시설 관리운영은 주민공동체인 대관령주민주식회사에서 총괄위탁 받아 운영하게 된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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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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