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신비의 섬 울릉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섬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연·생태 등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 풍경 좋은 섬, 이야기 섬, 신비의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주제로 이뤄진다.
울릉도는 태초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청정바다와 천혜의 자연이 주는 친환경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비대면 힐링 여행지로 최적의 섬으로 인정받아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북도는 1일부터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울릉 여객선 일반석 운임을 30% 할인 지원하고 있다.
또 독도전망케이블카 등 유료관광지 입장료는 오는 19일까지 50%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휴가철 울릉도를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는 역사·문화·자연·생태 등 소중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힐링’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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