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노을대교 건설 필요성 강력 요청...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안) 포함

권익현 부안군수, 노을대교 건설 필요성 강력 요청...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안) 포함

[부안=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국도 77호선 노을 대교건설과 국도 30호선 선형 개량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 의지를 전달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안)' 일괄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현장조사에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사업계획에 따라 노을대교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 관련 수요추정, 경제성 분석, 기술적 검토, 비용추정, 도로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은 낮은 대중교통 접근성으로 인한 낙후지역으로 분류된다"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해당사업 추진이 필요하기에 반드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군수는 특히 "부안 변산반도는 세계3대 노을(SUN SET)보다 노을이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새만금 신항만 등의 시설과 함께 요우커 천만시대 대중국 교류의 핵심관광자원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노을대교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부산-파주간 국도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이다. 부안 변산과 고창해리를 관광형 노을대교로 연결될 경우 2028년 완공되는 새만금 국제공항과 2025년 완공되는 새만금 신항만의 중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도30호선인 마동-내소사 구간 개량사업은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 영외과정활동장 조성에 따른 교통량증가가 예상돼 시급한 도로개선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도로 급커브와 시거 불량으로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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