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새 클래스 ‘샤이’, 당일 생성 수 역대 최고치

‘검은사막’ 새 클래스 ‘샤이’, 당일 생성 수 역대 최고치


펄어비스가 지난 19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신규 클래스 ‘샤이’ 업데이트 후 각종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샤이 클래스 출시 당일 생성 수는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 기존 최고치를 기록한 ‘란’과 비교해 약 20% 늘었다.

이용자가 등록한 샤이 뷰티앨범(유저가 직접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공개한 게시판) 수도 검은사막 내 인기 클래스 란과 ‘다크나이트’를 이미 넘어섰다.

출시 이후 이용자가 달성한 샤이의 가장 높은 레벨은 61레벨로 전투형이 아닌 지워 특화형 클래스임에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샤이 업데이트 이후 첫 주말의 모든 서버도 ‘혼잡’ 상태를 나타냈다. 펄어비스가 기존 카카오게임즈로부터 이관 받아 검은사막을 직접 서비스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혼잡 상태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성장에 특화된 ‘올비아’ 서버는 ‘매우혼잡’ 상태를 보였다.

PC방 접속 지표도 증가세를 보였다.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 기준 주말 최고 12위를 기록, 직접 서비스 이후 10계단 가까이 상승해 MMORPG로는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고도성 펄어비스 검은사막 서비스실장은 “검은사막은 직접 서비스를 시작해 샤이 추가까지 계속해서 이용자와 함께하며 지표가 상승하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높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 샤이의 글로벌 업데이트는 한국 기준 26일 진행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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