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銀.퇴직연금 수수료 최대 0.08%p 인하 外 수협·대구

[금융 이모저모] 우리銀.퇴직연금 수수료 최대 0.08%p 인하 外 수협·대구

우리은행은 퇴직연금 수수료를 최대 0.08%p 인하했다. 수협은행이 출범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은행 디지털 IT R&D센터 산학연계 프로젝트 대회에서 금오공대와 경북대 연합팀이 우승했다. 우리은행, 퇴직연금 수수료 최대 0.08%p 인하

우리은행은 4일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한 중소기업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수수료를 인하했다. B형운용수수료는 적립금자산평가액 규모에 따라 기존 연0.25%~0.35%에서 연0.19%~0.33%로 0.02%p~0.08%p 내렸다.

DC형수수료는 적립금자산평가액 3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이면 운용관리수수료를 기존 연0.30%~0.35%에서 연0.27%~0.32%로 인하해 0.03%p를 우대한다. DC 자산관리수수료는 평가액에 관계없이 모두 0.02%p 인하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DC형 연금을 가입한 사업장 중 우리은행을 자산관리기관으로 선정한 사업자도 자산관리수수료 0.02%p를 감면 받는다. 기존 고객도 인하일 이후 도래하는 수수료 기간에 맞춰 일괄 적용된다.

이동빈 “성과 만족 일러…고객·자산·디지털 존재감 이루자”

이동빈 수협은행장이 결의를 다졌다. 2019년을 고객과 자산, 디지털뱅킹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이 행장은 4일 수협은행 출범 2주년 기념사에서 “지난 2년간 소기 성과를 이뤘지만 아직 만족하기엔 이르다”며 “내년에는 고객기반 지속확대, 안정적 적정자산 증대, 자산건전성 유지, 디지털뱅킹 시장 존재감 확보 등을 함께 이루자”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2년 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에서 분리돼 은행으로 출범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이 행장이 취임하면서 리테일금융과 고객기반 확대를 강조하며 안정적 수익구조로 체질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출범 후 2년간 총자산이 42조원대로 성장했다. 고객수는 연간 증대목표인 20만명을 초과 달성했다. 총 고객수는 233만여명이다.

자산은 개인·기업 비중이 5:5에 근접하고 있다. 자산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수협은행은 또한 올해 목표인 세전순이익 3000억원 달성 목전에 있다.

대구은행 디지털 IT R&D센터 산학연계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대구은행은 디지털 혁신센터에서 ‘디지털 IT R&D센터 산학연계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프로젝트는 디지털 인재 육성과 신기술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전통시장, 노점상을 위한 QR결제’를 발표한 코더스팀(금오공대, 경북대)이 안았다.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편결제 방식 및 빅데이터’를 발표한 핀커스팀(계명대)이 우수상을, ‘딥러닝 기반 가상고객소비패턴을 이용한 고객맞춤 은행상품추천‘을 발표한 가가라팀(금오공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