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재단, 경상남도 전문예술법인 지정

거창문화재단, 경상남도 전문예술법인 지정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거창문화재단이 2018년도 경상남도 전문예술법인에 신규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8월부터 공모과정을 통해 경상남도 전문위원의 사전심사와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지정으로 비영리 문화예술법인인 거창문화재단은 기부금품 공개모집이 가능한 지정기부금 단체로 인정됐다.

출연 재산에 대한 상속세와 증여세 면제, 경상남도 문화예술진흥 조례에 따른 경상남도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지난 2000년에 도입된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제도는 공연·전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에 기부금품 모집을 허용하고, 세제 혜택을 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한마당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거창문화재단이 이번 지정을 통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문화와 예술의 도시 거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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