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해=강종효 기자] 김해시 장유신문지구에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김해시는 관련 법적 절차를 검토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7일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했다.
김해시 신문동 26-8번지 일원 사업면적 55만6000㎡의 토지소유자들은 지난 2013년 9월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 조합을 구성하고 김해시에 도시개발 구역 지정(개발계획 포함)을 제안 신청했다.
장유 지역은 장유, 율하(1,2) 택지지구의 개발로 급격히 인구가 증가한 지역이며 최근에도 지속적인 인구 증가 추세에 있어 추가 택지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안정적인 주택용지 추가 공급을 위해 김해시는 이 사업을 적극 수용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주거지역은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준주거용지로 구성돼 있고 가구수 3020세대에 수용인구 8155명을 계획하고, 기반시설은 학교, 공원, 주차장, 저류지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사업추진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도모해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과 기반시설의 조기 확보에 따른 토지 효율성 제고 및 균형적인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조합설립 인가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사업시행자는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를 이행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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