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가 봉준호 감독의 '옥자'로 첫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릴리 콜린스는 14일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과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는 칸에 간다"며 "봉준호 감독과 '옥자' 동료들과 처음 영화제 경험을 하는 게 너무 기쁘다, 고맙다"고 적었다.
'옥자'는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릴리 콜린스는 '백설공주' '섀도우 헌터스' 등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는 것은 처음이다.
'옥자'는 유전자 조작된 돼지와 시골 소녀의 모험을 그린 영화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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