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패션이 21세기 한국경제를 이끌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패션 분야 해외유학 및 해외취업 또한 각광받고 있다.

1938년 설립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국내 최초로 미국 F.I.T, 일본 문화복장학원, 이탈리아 마랑고니 등 해외 유명 패션스쿨과 자매교 체결 및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지속적인 교육교류로 많은 학생들의 유학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갈수록 커가는 패션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학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패션스쿨 출신 원어민 강사가 직접 영어수업을 진행하여 어학과 실무를 동시에 훈련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설립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의 국제패션유학센터는 각 나라 패션스쿨의 입학정보를 제공하고, 유학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어학실력을 관리하며, 추천장 발급 및 수속 절차를 도와 성공적인 패션유학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를 통해 영국 LCF에 유학 중인 고지수 학생은 “유럽의 패션스쿨을 알아보던 중 학교에서 제공해준 자료를 통해 LCF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됐고, 언어나 전공에 대한 부분을 미리 학교에서 준비하고 갈 수 있었던 게 지금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실무중심으로 배우고 갔기 때문에 LCF에서 강의를 들을 때나 과제할 때 예습하고 온 것처럼 어려움 없이 이해하고 좀 더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와 연계되어 있는 학교는 미국 F.I.T와 FIDM, 일본 문화복장학원, 중국 북경복장학원, 영국 브레드포드 대학교, 이태리 도무스/나바 아카데미, 마랑고니 등이다.

2014년도에 업무협약을 한 나바 아카데미는 전문학사 취득 시 학점 교환을 통해 60학점을 인정받고 B/A 2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며, 학사 취득 시 도무스 아카데미에서 석사 1년 코스에 입학할 수 있어 매우 빠르게 코스를 마칠 수 있다.

마랑고니 패션스쿨은 1981년 처음 연수교육을 시작하여 2015년 업무협약을 갱신하였으며, 전 세계에 있는 5개 분교(밀라노, 피렌체, 파리, 런던, 상해)에서 학점 교환을 통해 B/A 2학년 편입이 가능하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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