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JMO제모피부과(원장 고우석·피부과 전문의)는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들지만 남자 성기 전체에털이 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우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JMO제모피부과는 남성수염제모 분야를 개척한 제모병원으로 남성수염 뿐만 아니라 가슴부위, 성기 등 특수부위, 팔다리까지 여성제모와 동일하게 모든 신체 부위의 남성제모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JMO피부과에 따르면 최근 성기 주변이 아니라 성기 윗부분까지 나있는 털로 인해서 고민하고 있던 사람들의 제모 시술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남자 성기의 주변 부위에만 털이 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귀두 바로 밑부분까지 털이 올라와서 성기 전체에 털이 나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배우자나 사랑하는 사람과 성관계시 상대방이 성교통을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성기 윗부분의 털 때문에 질안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성기 윗부분은 면도 하기도 힘들고, 면도를 하게 되면 털이 다시 자라면서 상대방에게 더 큰 통증과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한다. 상대방이 느끼는 성교통의 치료를 위해서도 해당 부위는 영구제모가 반드시 필요하다.

JMO제모피부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우석 대표원장과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교통으로 고통받고 있는 당사자들은 치료를 받고 싶어도 해당 정보가 없어서 치료받을 수 없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당사자들에게는 심각한 문제이지만 워낙 개인적인 문제이다 보니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웠던 것이다.

고우석 원장은 “정작 본인들에게는 중요하고도 심각한 고민이지만 물어볼 곳도 없고,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좌절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남자 성기 윗부분도 영구제모가 가능하므로 성교통으로 고통받고 있는 커플이라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songbk@kukimedia.co.kr